엄마 손잡고, “아장 아장” 책과 친해지기
아이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여유를 주라”고 한다.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방황의 시간을 주라”고도 한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여유란 게임할 시간이다.
도서관으로 놀러가 보자.
꼭 책을 보지 않더라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도서관에서 뭔가를 뒤적이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자신을 스스로 찾아가게 하는 작은 씨앗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최고의 스승인 책이 있고 마음을 나눌 벗이 있는 곳, 우리 동네 가까이 자리잡은 ‘작은도서관’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아이와 함께 손잡고 ‘작은도서관’으로 놀러가 보자.
여주읍 현암리 구세군 나눔의 집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작은도서관을 마련했다.
아이들에게 올바를 독서습관을 길러주고자 마련한 작은도서관은 1세의 영아부터 7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오학초등학교 장미숙 독서지도사가 함께 참여해 유아들에게 맞춘 독서지도를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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