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무한돌봄강남네트워크팀(위탁 구세군여주나눔의집)은 여주군자원봉사센터 단체 협력기관인 대진국제자원봉사단(회장 김완용)과 함께 저소득 다자녀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이 가구는 장애를 가진 아버지가 7명의 가족부양을 위해 하루종일 동분서주하며 생계를 혼자 책임지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는 여느 가구보다 더 열악한 실정이었다.


이들이 거주하는 다세대 주택은 집 안 내부가 전체적으로 노후되고 낡아있을 뿐 아니라 살림가구들이 심하고 파손되고 오염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생활하기에는 쾌적하지 못한 환경이었다. 이러한 불편한 사연을 전해들은 대진국제자원봉사단팀은 강남네트워크팀과 여주군자원봉사센터 담당자의 사전방문을 통해 조사된 자료를 가지고 주거개선 계획을 토의한 후 지난 9월 30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집 새단장을 위해 나섰다.


주거환경개선봉사를 마친 가구의 아이들의 엄마는 20년 만에 집을 새로 지은 것 같다며 깨끗해진 집안과 아이들의 방을 보며 들뜬 마음으로 기뻐하였다.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자신들의 작은 손길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기쁨이 되어 보람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