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전문여주병원 간호사회에서는 지난 2일 여주지역 소외된 홀몸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병원자체 바자회에서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구세군 여주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구세군 여주나눔의 집에서 운영하는 무한돌봄강남네트워크팀에서는 겨울철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추운 영하의 날씨에 전기장판(전기요)만으로 혼자 방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어려운 사연을 여주병원에 알렸다. 이러한 소식을 알게 된 경기도노인전문여주병원 간호사회 백승민 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흔쾌히 성금을 전달해왔다.
 

이에 무한돌봄강남네트워크팀은 여주시무한돌봄센터, 강북네트워크팀과 협력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40여명을 선정해 동내의를 전달했다.
 

한편, 백승민 간호과장은 “앞으로도 여주병원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